'반유대주의' 발언 레너드, 5600만원 벌금

장성훈 2021. 3. 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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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반유대주의 발언을 한 마이애미 히트의 센터 마이어스 리너드에 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5만 달러는 NBA가 부과할 수 있는 최대 벌금 액수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12일(한국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실버 커미셔너는 "레너드의 발언은 변명의 여지가 없을 만큼 유대인 커뮤니티에 상처를 입혔다. 그러한 공격적인 용어는 NBA나 우리 사회에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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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스 레너드 [레너드 트위터 캡처]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반유대주의 발언을 한 마이애미 히트의 센터 마이어스 리너드에 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5만 달러는 NBA가 부과할 수 있는 최대 벌금 액수다.

또, 1주일 동안 모든 마이애미 구단 시설 사용 및 활동을 금지했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12일(한국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실버 커미셔너는 “레너드의 발언은 변명의 여지가 없을 만큼 유대인 커뮤니티에 상처를 입혔다. 그러한 공격적인 용어는 NBA나 우리 사회에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경멸적인 발언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며, 그가 우리 리그의 핵심 가치인 평등, 관용, 포용 및 존중을 항상 지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레너드는 이와 함께 리그가 진행하는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레너드는 극단주의를 막고 편견에 반대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유대인 ‘반데퍼메이션연맹(Anti-Defamation League)’ 대표들을 만나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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