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5대 · 승용차 3대 연쇄 추돌..2명 사망

김형래 기자 2021. 3. 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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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11일)밤 당진 영덕고속도로에서 25톤 트레일러를 포함한 차량 8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형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 곳곳에 대형 화물차들이 뒤엉켜 있고, 승용차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구겨졌습니다.

[갓길에 있는 트레일러가 (앞부분은) 12시 방향인데, 저기, 후미가 약간 좀…]

어젯밤 10시 반쯤 당진-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속리산나들목 전방 2km 지점에서 25톤 트레일러 등 화물차 5대와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6명이 다쳤습니다.

일단 음주운전으로 일어난 사고는 아닌 걸로 판단한 경찰은 졸음운전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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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들이받은 차량 아래 깔린 남성을 소방관들이 끄집어냅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50대 경찰관이 승용차에 깔려 발목이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붙잡아 마약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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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완전히 타버린 집을 둘러봅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대전 대덕구의 4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50대 어머니와 15살 아들이 숨졌고 위층 주민 3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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