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S] 추신수에게 먼저 악수 건넨 김원형 감독, 숨길 수 없었던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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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SSG의 연습 경기가 11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은 자가격리를 마치고 SSG 랜더스에 합류하는 '슈퍼스타' 추신수에 대한 관심으로 사직구장에 취재진만 120명이 몰렸다.
웃으며 악수를 건넨 김원형 감독의 손을 두 손으로 꼭 잡은 추신수는 김 감독과 눈맞춤을 하며 첫인사를 나눴다.
추신수와 함께한 첫날, 김원형 감독은 든든한 슈퍼스타 합류에 대한 '설렘'을 숨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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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곽혜미 기자] 롯데와 SSG의 연습 경기가 11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은 자가격리를 마치고 SSG 랜더스에 합류하는 '슈퍼스타' 추신수에 대한 관심으로 사직구장에 취재진만 120명이 몰렸다. 한국시리즈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취재 열기였다.
정오에 격리 해제가 된 추신수는 오후 3시경 사직구장에 도착했다. 따뜻한 부산 날씨에 반팔과 편안한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등장한 추신수는 사진, 영상 기자들을 향해 반갑게 손인사를 했다.
경기가 끝나고 그라운드에 SSG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가 등장했다. 김원형 감독은 제일 먼저 추신수에게 다가가 악수를 건넸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추신수에 관한 질문에 "오늘 만나면 웃으면서 악수부터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추신수가 등장하자마자 바로 실행에 옮겼다.
웃으며 악수를 건넨 김원형 감독의 손을 두 손으로 꼭 잡은 추신수는 김 감독과 눈맞춤을 하며 첫인사를 나눴다. 추신수는 상견례 시간에 자신에게 17번을 양보해 준 이태양에게 고가의 시계 선물을 했는데, 김 감독은 자신의 등번호를 보여주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상견례가 끝난 후 김원형 감독은 다시 한번 추신수에게 다가가 눈을 바라보며 어깨를 토닥였다. 추신수와 함께한 첫날, 김원형 감독은 든든한 슈퍼스타 합류에 대한 '설렘'을 숨길 수 없었다.
자가격리 마치고 사직구장에 뜬 '추추트레인' 추신수
경기 종료 후, SSG 유니폼 입고 그라운드에 나타난 추신수
추신수에게 먼저 악수를 건네는 김원형 감독
김원형 감독, '(추)신수야, 환영한다'
자신에게 17번 양보해 준 이태양에게 고가 시계 선물한 추신수
추신수에게 등번호 보여주는 김원형 감독, '나도 시계 줄거야?'
추신수 챙기는 김원형 감독
다시 한번 추신수에게 다가가 등을 토닥인 김원형 감독
추신수를 향한 숨길 수 없는 '설렘'
스포티비뉴스=부산,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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