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전 3기' 아프리카, 가까스로 파이널行.. 담원 4주차도 '좌절'(종합) [PGI.S]

임재형 2021. 3. 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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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가 벼랑 끝에서 겨우 탈출했다.

2번의 2위 성적 이후 '2전 3기' 도전 끝에 '위클리 파이널' 무대에 4주 연속 진출했다.

젠지, ENCE, T1, 텐바, 데이트레이드, 소닉스, 페트리코 로드, MCG, 나투스 빈체레, 제니스, 인팬트리, 오쓰, 팀 리퀴드, DA, 아프리카, 메타 게이밍이 4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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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프리카 선수단.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OSEN=임재형 기자] 아프리카가 벼랑 끝에서 겨우 탈출했다. 2번의 2위 성적 이후 ‘2전 3기’ 도전 끝에 ‘위클리 파이널’ 무대에 4주 연속 진출했다.

아프리카는 11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벌어진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이하 PGI.S)’ 위클리 서바이벌 4주 3일차 4라운드에서 치킨을 확보하면서 가까스로 파이널 티켓을 획득했다. 1, 3라운드 2위 성적을 딛고 ‘2전 3기’ 끝에 치킨을 뜯었다. 반면 담원은 치킨 획득에 실패하면서 4주 연속 파이널 무대에 올라서지 못했다.

4주 3일차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4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나설 16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젠지, ENCE, T1, 텐바, 데이트레이드, 소닉스, 페트리코 로드, MCG, 나투스 빈체레, 제니스, 인팬트리, 오쓰, 팀 리퀴드, DA, 아프리카, 메타 게이밍이 4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출전한다.

2일차의 아쉬움은 3일차 첫 라운드까지 이어졌다. 4주 연속 파이널 무대 진출을 노리는 아프리카는 1라운드에서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서클 남동쪽을 중심으로 진영을 구축한 아프리카는 팀 리퀴드를 제압하면서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10킬 이상을 기록하면서 날이 선 상태로 최후의 전장에 진입했다.

하지만 서클이 오쓰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아프리카는 아쉬움을 삼켰다. 아프리카와 달리 최대한 싸움을 피했던 오쓰는 4인 전력을 유지하고 각종 투척 아이템을 던지면서 아프리카, LG 디바인의 하산을 저지했다. 결국 아프리카는 ‘닭쫓던 개’ 신세가 되면서 오쓰에 1라운드 치킨을 허무하게 내줬다.

1라운드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듯 2라운드는 한국 팀들의 부진이 이어졌다. 3라운드에선 다시 아프리카가 힘을 냈다. 4주차 도합 14번째 매치에 나섰지만 아프리카는 집중력을 유지한 채로 ‘톱2’에 올라섰다. 그러나 이번에도 승리의 여신은 아프리카에 웃지 않았다. 정면 승부에서 DA에 패배한 아프리카는 3라운드도 2위로 마무리했다.

[사진] 담원 선수단. /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1, 3라운드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아프리카는 ‘2전 3기’ 정신을 발휘하면서 4라운드에서 치킨을 확보했다.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겨우 4인 전력을 보존하면서 최대한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제일 위험했던 순간은 메타 게이밍과 대결이었는데, 가까스로 ‘히카리’ 김동환을 살리면서 인서클에 성공했다.

최후의 교전은 페이즈 클랜과 대결이었다. 4대4 전투라서 치킨 행방은 아무도 몰랐다. 마지막 싸움에 돌입하자 아프리카의 교전 능력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아프리카는 지형 지물과 투척 무기를 적절하게 활용해 페이즈 클랜을 제압하고 파이널행을 확정했다.

담원은 ‘미라마’ 전장에서 펼쳐진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건물에서 동태를 살피던 담원은 6번째 자기장부터 움직였다. TSG를 처리하기 위해 이동한 담원은 기습을 당하면서 전력의 50%를 잃었다. 결국 담원은 4위로 탈락하면서 4주차도 하위권 순위결정전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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