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심성영 '55점' 폭발..KB '반격 1승'

이정찬 기자 2021. 3. 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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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렸던 KB가 안방에서 챔피언결정전 첫 승을 따내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B는 오늘(1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5전 3승제) 3차전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82대 75로 승리했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사상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2패를 당한 뒤 3연승으로 역전 우승을 달성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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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렸던 KB가 안방에서 챔피언결정전 첫 승을 따내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B는 오늘(1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5전 3승제) 3차전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82대 75로 승리했습니다.

원정 경기로 치른 1, 2차전을 모두 내줘 오늘 졌더라면 그대로 시즌을 마칠 뻔했던 KB는 기사회생했습니다.

두 팀의 4차전은 모레 같은 장소에서 펼쳐집니다.

여자농구의 기둥 박지수와 가드 심성영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박지수는 1쿼터에 던진 슛 모두를 적중하며 14점을 폭발해 맹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심성영은 2쿼터부터 3점슛을 폭발하며 박지수를 거들었습니다.

박지수는 30점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2차전 종료 직전 턴오버로 패배에 빌미를 준 심성영이 25점에 6어시스트를 기록해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정규리그 4위로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눈앞에 둔 '돌풍의 주인공'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19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으나 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이어온 포스트시즌 4연승 행진이 중단됐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사상 챔피언결정전에서 먼저 2패를 당한 뒤 3연승으로 역전 우승을 달성한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또 정규리그 4위가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오른 적도 없기 때문에 두 팀 중 어느 팀이 우승하더라도 '확률 0%'를 이겨내는 첫 사례가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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