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일화 19일 발표..박영선 "변창흠 경질 여부 건의"

2021. 3. 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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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LH 의혹 수사와 관련해, 변창흠 장관에 대한 경질 여부에 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단일화 협상에 나선 야권은 오는 19일에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관훈토론회에 참석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LH 사태'를 두고 공직을 이용한 부당 이득을 몰수해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경질 여부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계적으로 검찰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 박 후보는 검찰이 LH 수사에 적극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해 옳지 못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검찰이) '우리가 이 부분을 이렇게 공정하게 수사하겠습니다'…그런데 그런 이야기 못 하고 지금 뒤에 숨어 있지 않습니까?""

단일화에 나선 야권은 2차 실무협상을 갖고, 19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이태규 / 국민의당 의원 - "저희가 합의 본 건 19일 발표하고 여론조사는 17, 18일 실시하는 것으로 그것까지는 오늘 합의를 봤습니다."

▶ 인터뷰 : 정양석 / 국민의힘 사무총장 - "토론회 횟수, 토론회 방식, 여론조사에 대해서 진지하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여러 가지 합의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양측은 내일 오전에 다시 만나 여론조사 방식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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