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에 앞다퉈 손짓..오 "모종의 소통" vs 안 "서로 통해"

2021. 3.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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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야권 대선 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야권 서울시장 선거 주자들도 앞다퉈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측이 과거 공정의 가치에 대해 서로 통했다고 말하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도 모종의 소통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대선 지지율 조사 결과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지사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전 총장의 인기가 높아지자 야권 서울시장 후보들이 저마다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학부모 간담회를 가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윤 전 총장과

"비록 간접적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단일화 이후 얼마든지 만나볼 수 있고 협조할 수도 있다"며 문을 열어놓았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윤 전 총장과 언제든 소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우리 당에도 친분 있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아마 접촉은 있지 않겠습니까마는 당 지도부의 공식접촉은 윤석열 전 총장의 뜻에 달렸다고 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측은 윤 전 총장과의 연대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민주주의 그리고 또 정권교체 위해서 필요하다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전화를 하거나 만날 수 있겠죠."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SNS에 윤 전 총장이 "새로운 세력을 결집해야 한다"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박준영·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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