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조별리그 4월서 6∼7월로 연기..K리그도 일정 조정 불가피

하성룡 기자 2021. 3. 11.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4월 치르려 했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동아시아지역 경기가 6~7월로 연기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AF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여행 제한과 검역 문제 등이 여전한 상황을 고려해 조별리그 동아시아 지역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애초 AFC는 동아시아 지역 5개 조 조별리그를 4월 21일부터 5월 7일에 조별로 한 곳에 모여 치를 계획을 세우고 개최 신청을 받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4월 치르려 했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동아시아지역 경기가 6~7월로 연기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AF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여행 제한과 검역 문제 등이 여전한 상황을 고려해 조별리그 동아시아 지역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애초 AFC는 동아시아 지역 5개 조 조별리그를 4월 21일부터 5월 7일에 조별로 한 곳에 모여 치를 계획을 세우고 개최 신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태국만 자국팀이 참가하는 3개 조 경기를 개최하겠다고 나섰을 뿐 2개 조는 개최를 신청한 곳이 없었습니다.

결국 AFC는 예정된 일정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경기 개최 장소조차 구하지 못하게 되자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다만 서아시아 지역은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예정대로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는 전북과 울산 포항 대구 등 K리그 4개 팀이 출전합니다.

한국 프로축구연맹은 ACL 일정을 고려해 4월 11일 K리그1 9라운드를 마친 이후 한 달 넘게 공백을 가진 뒤 5월 21일부터 10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조별리그가 연기되면서 K리그 일정 변경도 불가피해졌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