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방식" 크래비티, 다크 카리스마 입고 '배드 보이' 변신 'Bad Habits' [Oh! 뮤직]

[OSEN=지민경 기자] 그룹 크래비티가 '블랙 카리스마'를 입고 돌아왔다.

크래비티는 11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CRAVITY SEASON 3 HIDEOUT: BE OUR VOICE (크래비티 시즌3. 하이드아웃: 비 아워 보이스)'의 수록곡이자 후속곡 'Bad Habits (배드 해비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1월 세 번째 미니앨범 'CRAVITY SEASON 3 HIDEOUT: BE OUR VOICE'를 발매하고 5개월 만에 컴백한 크래비티는 타이틀곡 'My Turn (마이 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외 케이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바.

후속곡 'Bad Habits'로 활동에 나선 크래비티는 '마이 턴'의 에너제틱하고 스포티한 매력과는 또 다른 다크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Bad Habits'는 소속사 선배인 우주소녀 엑시가 작사에 참여했고, 스타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작곡과 편곡에 이름을 올려 발매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곡으로, 어반 장르에 언더그라운드 트랩 비트를 더했고, 중독성 있는 메인 찹 리드 소스와 헤비하고 딥한 베이스 사운드가 주를 이룬다. 

"When I rebel no fall back / 이게 우리만의 방식 / 좀 위험해 drop out I’m a savage / 정해진 틀을 깨버리는 게 habits / We the baddest" 등 가사에는 게임에 던져진 크래비티가 Rule-Breaker(룰 브레이커)의 역할을 한다는 서사가 담겨 흥미를 더한다.

또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강렬한 조명 아래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를 선보이는 크래비티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가진 '배드 보이'로 변신한 크래비티가 다시 한 번 질주를 시작한 가운데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