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사진첩] 후쿠시마 핵사고 10주년..'탈핵은 행동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정의행동 등 환경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사고 10주년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국내 신규핵발전소 건설 금지, 수명 다한 핵발전소 즉시 폐쇄, 위험한 핵발전소 조기 폐쇄를 요구하는 '후쿠시마 핵사고 10주년, 기억의 탈핵의자' 기자회견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고 희생자 추모와 수명 다한 핵발전소 즉시 폐쇄 등 탈핵 촉구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핵발전소의 핵연료가 녹아내리고 고농도의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누출되면서 전세계를 핵사고의 공포에 밀어넣었다. 일본 내에서도 핵사고이후 16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사고 후 9개월 내에 방사성물질의 유출을 억제하고 핵발전소 위에 덮개를 씌워 방사능 확산을 막겠다고 발표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후쿠시마 핵발전소는 여전히 오염물질을 내뿜고 있고, 오염지역 대부분은 제염되지 못했다. 오히려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겠다며, 일본은 물론이고 우리의 해양까지 위협을 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정의행동 등 환경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사고 10주년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국내 신규핵발전소 건설 금지, 수명 다한 핵발전소 즉시 폐쇄, 위험한 핵발전소 조기 폐쇄를 요구하는 ‘후쿠시마 핵사고 10주년, 기억의 탈핵의자’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참석자들이 ‘후쿠시마 핵사고를 기억하고 정부는 핵 없는 세상을 위해 행동하라’며 탈핵 촉구 거리행위극을 펼쳤다.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반문재인 활용·주도권 싸움’…안-오의 ‘윤석열 모시기’ 경쟁
- 정세균 “변창흠 사장때 11건 투기…어떤 조치할지 심사숙고”
- 일산·분당 신도시에만 구속 131명…공직자 땅투기 32년사
-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뒤 주가 어떨까
- 김재원 “윤석열 말고 대안 있나? 악마라도 손잡아야”
- 엔씨소프트, ‘대졸 초임제’ 없애고 ‘시작 연봉제’ 도입
- 원희룡, 민심 뒤집고 ‘제2공항 강행’ 후폭풍…사퇴론 분출
- 구미서 숨진 3살, 외할머니가 친모였다…구속영장 신청
- 이재명 “민주당 갈등 부추기는 지상최대 이간작전 시작됐다”
- ‘진드기 목걸이’ 논란…우리 강아지 목숨 지킬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