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만 원 몸값으로 주인도 웃게 한 '세 번 웃는 뱀'

2021. 3. 11. 17: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세 번 웃는 뱀'입니다.

미국에서 독특한 생김새의 뱀 한 마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지아주에 사는 뱀 사육사 저스틴 코빌카 씨가 공개한 뱀은 몸통에 우리에게 익숙한 스마일 무늬가 눈에 띕니다.

흰색 바탕에 정확히 세 번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데요.


처음엔 그냥 노란색 점 같았는데 자라면서 점점 선명한 웃는 얼굴이 됐다고 합니다.

코빌카 씨가 8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뱀 품종인데 "이 같은 무늬를 의도한 건 아니었다"면서 "오랫동안 일해왔지만 이렇게 특별한 무늬는 처음 본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독특한 무늬는 '열성 돌연변이'에 의한 것으로, 우연히 탄생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남다른 미모를 가진 이 뱀은 새 주인에게 6천 달러, 우리 돈 680만 원에 판매됐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자기 무서운 뱀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 같네요^^", "신기하긴 한데 웃으니까 더 무서운데 어쩌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Justin Kobylka)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