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고스트나인 "'서울'=고스트나인, 우리의 이야기 본격 시작"(일문일답)

손진아 2021. 3. 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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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의 새로운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고스트나인(황동준, 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태승, 이진우)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NOW : Where we are, here (나우 : 웨어 위 아, 히어)'를 발매하며 'NOW'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연다.

지난해 9월 데뷔 이후 'PRE EPISODE 1 : DOOR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와 'PRE EPISODE 2 : W.ALL (프리 에피소드 2 : 월)'을 발매하며 신인답지 않은 완성형 그룹의 면모를 보여줬던 고스트나인은 콘셉트 포토, 비주얼 필름,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통해 동서양의 조화를 재해석한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강렬한 컴백을 예고했다.

고스트나인(GHOST9)의 새로운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진=마루기획
특히 이번 앨범 'NOW : Where we are, here'는 고스트나인의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앨범으로, 세상을 향한 문(DOOR)을 열고 마주한 벽(W.ALL)을 뛰어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NOW)의 고스트나인'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SEOUL (서울)'은 고스트나인이 지금 매 순간순간을 살아가는 곳으로, 그들의 시선에서 '우리가 만날 서울'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펼친다.

'NOW : Where we are, here'로 3개월 만에 컴백한 고스트나인은 올해 첫 활동 시작을 앞두고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하 고스트나인과의 일문일답.

Q. 3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하는 소감이 어떤가?

이강성: 컴백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 3개월 만에 컴백했지만 전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고,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주어진 시간 안에 더 높은 퀄리티와 개성을 살리기 위해 많이 연구했다. 그래서 지난 앨범들보다 감히 더 자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새로운 'NOW' 앨범이라 사실 긴장감도 있지만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프린스: 빠르게 컴백한다는 것이 저희에게는 굉장히 좋은 기회인 것 같다. 고스트나인이 데뷔한 지 6개월도 안 됐는데 벌써 3집까지 활동할 수 있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Q. 이번에는 전반적으로 스타일리시한 고스트나인의 모습이 돋보인다. 컴백을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썼나?

이신: 외형적인 스타일링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무대 위에서의 표정과 제스처 같은 디테일한 부분도 멤버 각자의 캐릭터에 맞게 연습을 많이 했다.

이진우: 이전 앨범들과는 다르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퍼포먼스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래서 안무 수정이 많이 진행됐고 그만큼 힘든 시간이었지만 팬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생각을 하면서 즐겁게 할 수 있었다.

Q.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이우진: 지난 1, 2집은 고스트나인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었다면, 이번 'NOW' 앨범부터는 본격적인 저희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는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 'NOW : Where we are, here'처럼 우리가 현재 있는, 우리가 시작하는 이곳인 화려한 도시 서울처럼 고스트나인도 '지금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손준형: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화려한 도시'라는 내용과 더불어 저희 고스트나인이 있는 이곳, 서울에서부터 고스트나인의 이야기 'NOW' 시리즈를 시작한다는 뜻이다.

Q. 24시간 잠들지 않는 화려한 도시 '서울'을 주제로 한 타이틀곡 'SEOUL'을 곧 발매한다. 팬들에게 리스닝 포인트와 눈 여겨봐야 할 포인트 안무를 알려준다면?

최준성: 앞서 선보인 전작과는 달리 본격적인 우리들의 스토리가 이어져 나갈 예정이다. 그래서 더욱더 다양하고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안무 중에 '서울의 맑은 하늘을 저희 고스트나인이 더 맑고 화려하게 닦아내겠다'라는 의미에 일명 '유리 닦기춤'이 있다. 후렴에 강렬하게 나오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

이태승: 확실히 전 앨범보다는 음악적으로나 퍼포먼스적으로 많이 부드러워진 것 같다. 남성미가 가득한 강렬함은 있지만 'W.ALL'은 단단한 강함을 표현했다고 하면 이번 'SEOUL'은 강함 안에 녹아든 부드러움을 함께 표현해 절제미가 강조되는 느낌이 있다.

Q. 고스트나인에게 서울은 어떤 곳, 어떤 존재인가?

최준성: 서울은 제가 가장 돌아가고 싶은 학창 시절의 추억이 잠들어 있는 곳, 추억의 놀이터 같은 존재입니다.

손준형: 저에게 서울은 아련함이 남아있으면서도 설렘이 가득한 곳이다. 팀 적으로 서울은 저희를 한 곳에서 묶어준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고 저희가 본격적인 시작을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고스트나인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

이신: '어떤 모습이든 고스트나인은 모두 흡수 가능하구나', '고스트나인화 시키는구나'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의 스타일링 소화력을 보여주고 싶다.

황동준: '서울' 하면 '고스트나인', '고스트나인' 하면 '서울'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

이진우: 고스트나인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들이 모여서 아주 아름답고 매력적이라는 평을 듣고 싶다.

Q.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이강성: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저의 개성과 여유 있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실력면에서도 더 노력하는 강성이가 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최준성: 'SEOUL'이라는 노래를 통해 고스트나인이라는 그룹을 많은 분께 알리고 싶고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키워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은 한 해이기를 바란다. /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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