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남아서 210억 원 상당 필로폰 밀수입 4명 구속

유영규 기자 2021. 3. 11. 1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동남아시아에서 대량의 필로폰을 들여와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해 소지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관세청 등과 공조해 이들이 밀수한 필로폰 중 4.3㎏을 인천공항에서 압수해 국내 유통을 사전 차단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동남아시아에서 대량의 필로폰을 들여와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해 소지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해외 도피 중이던 지난해 3∼11월 운반·관리책인 B씨 등 4명과 총 5회에 걸쳐 21만여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시가 210억 원 상당의 필로폰 6.3㎏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관세청 등과 공조해 이들이 밀수한 필로폰 중 4.3㎏을 인천공항에서 압수해 국내 유통을 사전 차단했습니다.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고자 인터넷 구인광고 등을 통해 운반책을 모집하는 등 점조직 형태로 국내에서 필로폰을 유통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동남아에서 도피 중인 다른 판매책의 신병을 확보해 국내로 송환하고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적극적으로 신청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