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그럼에도 노래한다..새소년·기프트의 이유있는 비대면 공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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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새소년과 기프트의 공연을 생생하게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
실제로 이들을 만날 수는 없지만, 넓은 스크린과 생생한 음향으로 최대한 현장감을 살리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은 단순 콘서트 실황 중계가 실황 편집이 아닌,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와이드 스크린과 프리미엄 입체 사운드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뮤직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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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밴드 새소년과 기프트의 공연을 생생하게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 실제로 이들을 만날 수는 없지만, 넓은 스크린과 생생한 음향으로 최대한 현장감을 살리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
CJ문화재단이 기획한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 미디어데이가 11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에 위치한 CGV 용산에서 진행됐다.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은 단순 콘서트 실황 중계가 실황 편집이 아닌,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와이드 스크린과 프리미엄 입체 사운드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뮤직 콘텐츠다.
지난해 피치포크 선정 ‘올해의 록앨범 35’에 선정됐고 최근 싱글 ‘자유’를 발매하며 현시대를 대표하는 인디 밴드로 자리매김한 새소년과 엠넷 포크음악 경연 프로그램 '포커스'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화제에 오른 ‘기프트’가 첫 상영의 선발 주자로 나섰다.
CJ문화재단은 "100여개 가까이 콘텐츠가 유튜브로 나가고 있는데, 제작진이 이 중 선정을 하게 됐다"며 "개봉을 할 때쯤 어떤 음악 활동 계획이 있는가에 대한 중점을 두고 선정하게 됐다"며 새소년과 기프트를 첫 주자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콘서트와 스크린을 결합한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을 통해 인디 뮤지션들에게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장르 음악의 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대중음악 향유의 새 시대를 여는 동시에 국내 인디 음악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새소년은 영상을 통해 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풀 라이브, 긴 시간 한 번에 촬영하는 콘서트를 해보고 싶었다"며 "좋은 환경에서 촬영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영화관 상영까지 하게 되어 일이 커졌다"며 웃었다.
이어 "새로운 시도이지 않나"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끝나도 공연을 잘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재미있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새소년은 "긴 호흡으로 가져가려고 했다"며 "오프라인 공연이었다면 현장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할텐데, 그게 안되기 때문에 조금 더 진지하게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많이 하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인디 뮤지션들은 라이브 극장이 문을 닫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기프트는 "라이브 클럽이라는 공간이 문화 그 자체로서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지난해까지 버티다 올해 많이 무너지는 모습을 봤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런 문화나 공간이 유지가 어렵고 사라진다는 것이 많이 아쉬웠다"며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나올 기회가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새소년 역시 "시국이 시국인지라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해한다"며 "공생이라는 말이 있지 않나, 같이 살아나가야 하는데 그것이 지켜지지 못하고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없는 상황이 생겨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11일 개봉.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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