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계양 신도시 인접 지역 토지 거래도 조사"

김상민 기자 2021. 3. 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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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은 국세청 파견 인력까지 포함된 총 63명 규모의 특별수사대를 편성,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 예정지뿐 아니라 관내 투기 지역에 대한 토지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천경찰청은 특별수사대에 있는 부동산투기신고센터(032-455-2163) 번호를 공개하며, 내부정보 부정 이용과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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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대장, 인천 계양 신도시

인천·부천 지역 3기 신도시 토지 거래에 대한 본격적인 내사에 착수한 경찰이 인접 지역으로 조사 범위를 넓힙니다.

인천경찰청은 국세청 파견 인력까지 포함된 총 63명 규모의 특별수사대를 편성,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 예정지뿐 아니라 관내 투기 지역에 대한 토지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동산등기부등본과 관련자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일일이 확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나 공무원이 자신의 이름이나 차명으로 거래한 사례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농지 거래의 경우 허위 자격 증명을 이용한 사례가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또 인천경찰청은 특별수사대에 있는 부동산투기신고센터(032-455-2163) 번호를 공개하며, 내부정보 부정 이용과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김상민 기자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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