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지역 발생 406명..거리두기, 5인 금지 연장에 무게

김도식 기자 2021. 3. 11.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400명을 넘어서며 지금의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를 보면 오늘(11일)을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406명으로, 보름만에 다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들어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400명을 넘어서며 지금의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를 보면 오늘(11일)을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406명으로, 보름만에 다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들어갔습니다.

거리두기 2.5단계는 전국에서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400~500명이거나 급격하게 환자가 증가할 때 시행합니다.

신규 확진자는 3주 가까이 300~400명대를 오가고 있으나 확진자 규모는 최근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같은 고강도 방역조치가 두 달 넘게 시행됐지만 확진자가 줄지 않고 오히려 늘 조짐을 보여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향후 전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최근 확진자 추세로 볼 때 현행 거리두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크고,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오후 10시로 돼 있는 수도권의 음식점·카페 영업시간 제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