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반독점소송, 기각해달라"..가능성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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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법원에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10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48개 주 정부가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워싱턴DC의 연방법원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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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법원에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10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48개 주 정부가 자사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워싱턴DC의 연방법원에 요청했다.
페이스북은 자사의 행위가 소비자나 시장 경쟁을 해쳤다는 점을 이번 소송이 신뢰할 만하게 주장하지 못한다며 "전 세계의 사람들이 우리 제품을 쓰는 것은 그래야만 하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소송이 수년 전 FTC가 승인한 인수를 번복하려는 것이라며 이런 입장 번복에 대한 타당성 있는 설명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송이 기각될 가능성은 낮다. AP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정보기술(IT) 기업의 기업분할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여서 이들 기업을 둘러싼 압박이 완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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