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활동 연장 없다.."더이상 활동 무리, 4월 해체"[종합]

장진리 기자 2021. 3. 1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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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즈원이 해체를 결정했다.

엠넷은 10일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엠넷은 "아이즈원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다"며 "2018년 '컬러아이즈' 앨범으로 데뷔해 한국은 물론 세계 무대서 큰 사랑을 받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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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즈원. 제공| 스윙엔터테인먼트, 오프더레코드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아이즈원이 해체를 결정했다.엠넷은 10일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아이즈원은 오는 4월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활동 연장에 대한 논의를 일부 진행했다. 아이즈원의 활동 연장을 가장 강력하게 원한 것은 CJ ENM이었다. CJ ENM은 아이즈원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의 멤버들, 소속사와 활동 연장을 두고 막판 논의를 이어갔지만 최근 활동 연장은 없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프로듀스101'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 김용범 CP가 데뷔조를 결정하는 연습생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가 확인돼 구속된 것도 아이즈원의 활동 연장에는 걸림돌로 작용했다. '프로듀스X101'이 탄생시킨 데뷔조 엑스원이 제작진의 구속으로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해체한 만큼, 멤버들에게도 아이즈원의 활동 연장은 무리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엠넷은 "아이즈원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다"며 "2018년 '컬러아이즈' 앨범으로 데뷔해 한국은 물론 세계 무대서 큰 사랑을 받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됐다"고 했다.

▲ 아이즈원. 제공| 스윙엔터테인먼트, 오프더레코드

아이즈원이 팬들을 만나는 마지막 자리는 13일, 14일 양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단독 콘서트 '원, 더 스토리'가 될 전망이다. 2년 6개월간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12명의 아이즈원 멤버들은 이날 콘서트에서 든든하게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엠넷은 "엠넷과 스윙엔터테인먼트, 오프더레코드는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아이즈원 12명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만들어온 환상적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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