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 50% 넘긴 이스라엘 "감염률 의미 있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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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률 50%를 넘긴 이스라엘의 최고 방역 책임자가 최근 의미 있는 감염률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현지시각 10일 현지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어제 신규 확진자가 2천870명이었다. 이는 이전 주와 비교할 때 의미 있는 하락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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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률 50%를 넘긴 이스라엘의 최고 방역 책임자가 최근 의미 있는 감염률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현지시각 10일 현지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어제 신규 확진자가 2천870명이었다. 이는 이전 주와 비교할 때 의미 있는 하락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쉬 교수는 "백신 접종자가 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증 환자 수도 650명까지 줄어들었다"며 "코로나19 전파율이 하락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쉬 교수는 아직 모든 것이 불확실하지만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유대인들의 최대 명절인 유월절 이전에 다시 봉쇄를 강화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추가적인 봉쇄 완화도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한때 1을 넘었던 감염 재생산지수도 0.889까지 떨어졌고, 검사 수 대비 양성 비율은 3.3%까지 낮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부 고위 관리인 헤지 레비는 "관련 인원 제한을 완화해 유월절에 가족 단위의 행사가 가능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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