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뜨거운 K리그1, 광주·성남 첫승 ..'수원 더비' 5년만의 대결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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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성남FC가 첫 승리를 올렸다.
1∼2라운드에서 1무 1패에 무득점에 그쳤던 성남은 서울을 잡고 시즌 팀의 첫 득점과 함께 개막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따내 6위(승점 4)에 자리했다.
수원과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5년 만에 열린 '수원 더비'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K리그1에서 두 팀의 '수원 더비'가 펼쳐진 건 2016시즌 이후 5시즌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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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1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뮬리치의 페널티킥 결승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1∼2라운드에서 1무 1패에 무득점에 그쳤던 성남은 서울을 잡고 시즌 팀의 첫 득점과 함께 개막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따내 6위(승점 4)에 자리했다.
서울은 성남에 덜미를 잡혀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서울은 9위(승점 3)로 내려앉았다.
광주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김진혁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4골을 몰아넣으며 4-1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는 시즌 무득점을 깨뜨리며 7위(승점 3)에 자리했다.
반면 첫 경기 수원 FC와 1-1로 비기고,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던 대구는 2연패를 포함해 3경기 무승(11위·승점 1)에 그쳤다.
수원과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5년 만에 열린 '수원 더비'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K리그1에서 두 팀의 '수원 더비'가 펼쳐진 건 2016시즌 이후 5시즌 만이다.
2라운드까지 2연승을 달린 수원은 연승 행진을 멈춰 섰으나 3경기 무패(2승 1무)를 기록하며 3위(승점 7)로 올라섰다.
반면 수원FC는 개막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으로 10위(승점 2)에 자리했다.
◇ 10일 전적
▲DGB대구은행파크
광주 FC 4(2-1 2-0)1 대구 FC
△ 득점 = 김진혁③(전23분·대구) 김주공①(전29분) 김종우①(전46분) 이한도①(후36분) 엄원상①(후46분·이상 광주)
▲탄천종합운동장
성남FC 1(0-0 1-0)0 FC서울
△ 득점= 뮬리치①(후42분 PK·성남)
▲수원종합운동장
수원FC 0-0 수원 삼성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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