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도 수도권·충청·전북에 '고농도 미세먼지'

내일 우리나라는 낮까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대기의 흐름이 정체되는 현상이 계속될 텐데요.

내일 하루 수도권·충청·전북은 ‘나쁨’수준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이겠고요.

특히,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안개도 매우 짙게 끼면서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경기 서부, 충남 내륙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지겠습니다.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저녁에는 서쪽에서 구름대가 다가올 텐데요.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남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 남부지방과 충청, 영동으로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제주도와 남해안에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엔 다소 쌀쌀하겠지만 한낮엔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15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은 광주 18도, 대구 17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 바다와 남해 먼바다에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영동지역의 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이미지/진행:신다혜)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