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원 더비 치른 김도균 감독, "결정 짓지 못해 아쉽다"

김유미 2021. 3. 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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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C가 3라운드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기약하게 됐다.

김도균 감독은 결정력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지난 라운드 3실점 후 이번 수원 삼성전을 무실점으로 마친 데에 만족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 FC는 10일 저녁 7시 30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홈 개막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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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원 더비 치른 김도균 감독, "결정 짓지 못해 아쉽다"



(베스트 일레븐=수원)

수원 FC가 3라운드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기약하게 됐다. 김도균 감독은 결정력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지난 라운드 3실점 후 이번 수원 삼성전을 무실점으로 마친 데에 만족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 FC는 10일 저녁 7시 30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홈 개막전에 나섰다. 수원 FC는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수원 삼성에 맞섰지만 0-0으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먼저 김 감독은 “홈 첫 경기이고, 수원 삼성전이었다. 찾아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를 뛴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홈 관중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이전 경기에서 3실점을 하며 수비 걱정을 많이 했다. 어쨌든 실점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하지만 비기기 위해 경기를 한 건 아니다. 많은 찬스가 있었는데 결정을 짓지 못한 점은 아쉽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K리그1 승격을 이뤘던 수원 FC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K리그1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데, 김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지난 시즌은 마사나 안병준 선수가 그 부분을 잘 해주었다. 올해는 양동현, 라스, 김승준, 빅터 선수에게 기대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며 ‘결정력’을 앞으로 수원 FC가 개선해나가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쯤 되면 세 경기 연속 무승에 대한 부담이 있을 법도 하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이기지 못한 것보다도 필드 골이 없다는 것이 감독 입장에서 답답하다. 다음 경기에서는 해결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답했다.

선수들 사이에 조화에 대한 지적에는 “융화가 안 되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거다”라며 결정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바라봤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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