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토종닭 농장서 H5형 AI 항원 검출..정밀검사 중

전창해 2021. 3.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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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 있는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바이러스가 나왔다.

충북도는 산란 토종닭 5천500마리를 사육하는 충주시 소태면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달 23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산란계 농장의 3㎞ 내에 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2월 7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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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충주에 있는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바이러스가 나왔다.

AI 방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도는 산란 토종닭 5천500마리를 사육하는 충주시 소태면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다.

농장 측은 이날 폐사율이 증가하자 방역당국에 AI 의심 신고를 했다.

이 농장은 지난달 23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산란계 농장의 3㎞ 내에 있다.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1∼2일 후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한 뒤 역학조사 등을 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닭은 모두 예방적 살처분한다.

이 농장 주변 1㎞ 내에는 가금류 농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10㎞ 내 가금류 농장 4곳(93만3천마리)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 조처와 함께 예찰 및 정밀검사가 이뤄진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2월 7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개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음성 6곳, 괴산 2곳, 충주 1곳이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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