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5할 타율·다리찢기..'시범이 이 정도'

사공성근 2021. 3.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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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최지만이 시범경기에서 타율 5할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특유의 다리찢는 수비도 일품이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지만은 지난해 아쉽게 우승 반지를 놓쳤지만, 타격과 수비에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습니다.

특히 가을 들어 뜨거운 방망이로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는데, 이번 봄에도 방망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오늘 보스턴과 시범 경기에서도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4회말 무사 1, 2루에서 초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했고,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시범경기 첫 타점까지 신고했습니다.

최지만의 이번 시범경기 타율은 무려 5할입니다.

볼넷도 3개나 골라내며 이번 시즌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최지만표 다리찢기도 시범경기에서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악송구가 있었는데, 최지만에게는 문제 없습니다!"

최지만은 견고한 수비와 타격으로 주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김하성은 수비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타율이 1할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강속구에 대처하기 위해 왼쪽 다리를 들어 올리는 레그킥 동작을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메이저리그는 류현진과 김광현, 최지만은 주전급으로, 양현종은 불펜, 김하성은 후보로 시즌을 시작할 걸로 전망했습니다.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402@donga.com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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