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화성 개발 지구 인근 그린벨트 땅 보유.."노후 대비용, 이해충돌 아냐"

김지숙 2021. 3. 10. 1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양향자 의원이 경기 화성시의 신규 택지개발지구 인근 땅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의원 정기재산신고내역 등을 보면, 양 의원은 남편 최 모 씨와 공동으로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에 3,900㎡ 규모의 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토지는 그린벨트(개발 제한 구역) 지역에 연결돼 있으며, 양 의원은 이 땅을 2015년 10월쯤 매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양향자 의원이 경기 화성시의 신규 택지개발지구 인근 땅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의원 정기재산신고내역 등을 보면, 양 의원은 남편 최 모 씨와 공동으로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에 3,900㎡ 규모의 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토지는 그린벨트(개발 제한 구역) 지역에 연결돼 있으며, 양 의원은 이 땅을 2015년 10월쯤 매입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등에 화성 비봉 공공주택지구 지구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오늘(10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양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토지는 논란이 되고 있는 신도시와는 전혀 무관하고 주변 토지 거래도 거의 없어 시세 산정 자체가 어려운 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인 추천으로 노후 대비 차원에서 산 거라며, 시세 차익을 목표로 한 것도 아니고 이해충돌 소지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의원은 “그럼에도 집권 여당의 지도부로서 LH 사태 논란으로 국민께서 공분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부득이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고 사과했습니다.

김지숙 기자 (vox@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