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亞금융 1위 우뚝

황두현 2021. 3. 10.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의 힘으로 고객과 사회의 성장을 지원하고, 가치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

신한금융그룹은 혁신금융·포용금융·희망사회 프로젝트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사회 전반에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의 힘으로 고객과 사회의 성장을 지원하고, 가치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상생경영'의 목표다. 신한금융그룹은 혁신금융·포용금융·희망사회 프로젝트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사회 전반에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출범한 신한금융은 '혁신금융 프로젝트'와 '트리플케이(Triple-K)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 부문의 혁신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6월에는 금융의 뉴딜정책인 '네오 프로젝트(N.E.O. Project)'을 추진하기로 하고 △신(新) 성장산업 금융지원 △신 디지털금융 선도 △신 성장생태계 조성이라는 3대 핵심방향을 선정해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은 국내를 넘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그리고 실리콘밸리 등으로 거점을 확대하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 출범 이래 214개 기업에 359억원을 투자한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ESG 스타트업 영역을 신설해 친환경, 사회문제 해결 등 ESG 평가 기준을 충족하며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도 선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서민의 중금리 대출 확대,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등 '포용금융'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말까지 서민금융 분야에 1조600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신한금융은 파악했다.

그룹 계열사 전체가 참여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사회가치(소외계층), 미래가치(청년세대), 경제가치(지역사회)를 향상시키기 위해 2018년부터 3년간 약 2700억원을 투입해왔다.

저신용자·경력단절여성·청년들의 취업과 지역사회 일자리를 창출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SW교육 등 신한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사업영역을 추진해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상, 교육부·국토부 장관상 등 대외적인 포상을 다수 수상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ESG와 연계한 사회적 가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모두에게 기회가 되는 'Hope Together SFG'를 진행한다. 스타트업(S), 금융취약계층(F), 지역사회(G)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은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하는 DJSI 월드 지수에는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로 8년 연속으로 편입됐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이다.

신한금융은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는 아시아 금융기업 중 1위이자, 전 세계 기업 중 83위에 오르기도 했다.황두현기자 ausur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