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MS, 베데스다 인수 완료..신작 엑스박스 독점 추진

이원희 2021. 3. 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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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유명 개발사 베데스다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MS는 이후 베데스다 신작 타이틀의 엑스박스 독점을 추진한다.

MS는 금주 초 베데스다 모기업인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해 9월부터 추진된 75억 달러(한화 약 8조2000억 원) 규모의 이번 인수는 미국과 유럽의 정부가 승인함에 따라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조만간 베데스다의 다양한 타이틀을 엑스박스 게임패스 라인업에 추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협업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타이틀 목록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금주 중으로 베데스다 타이틀 일부가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추가할 예정이다.

MS는 추후 발매될 베데스다 신작의 엑스박스 및 PC 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엘더스크롤', '폴아웃' 시리즈 등 다수의 명작 타이틀 개발 경험을 보유한 베데스다의 엑스박스 진영 합류는 차세대 콘솔 경쟁이 치열한 현 시점에서 MS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MS는 "공식적으로 베데스타를 팀 엑스박스에 맞이한다"며 "베데스다가 항상 그래왔던 방식으로 게임을 계속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혀 베데스다의 개발 프로세스를 유지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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