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막 'KPGA 윈터투어 최종전' 관전 포인트 3가지

백승철 기자 2021. 3. 10. 18: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 KPGA 윈터투어 4회 대회 우승자 옥태훈 프로(왼쪽).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당시 이정환 프로의 플레이 모습(가운데). 2021시즌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김민규 프로(오른쪽). 사진제공=KPGA
▲2021 KPGA 윈터투어 4회 대회 우승자 옥태훈 프로(왼쪽).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당시 이정환 프로의 플레이 모습(가운데). 2021시즌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김민규 프로(오른쪽).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14년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2021 KPGA 윈터투어 시리즈의 최종전인 5회 대회가 이번 주 펼쳐진다.

11일과 12일 양일간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 전주-익산코스(파71·7,143야드)에서 개막하는 5회 대회(총상금 4,000만원, 우승상금 800만원)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아마추어 26명을 포함해 총 136명이 참가한다.

옥태훈·장용, 2021 윈터투어 2승 도전

2021 KPGA 윈터투어 1~4회 대회 결과, 4명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1월과 2월 군산CC 전주-익산코스에서 치른 1회 대회와 2회 대회에서는 서명재(30)와 전준하(22)가 차례로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 중 전준하는 역대 윈터투어 시리즈 중 최초로 KPGA 프로 신분 우승이고, 동시에 역대 윈터투어 최연소 우승(22세 1개월 16일)을 기록했다.

3월 군산CC 김제-정읍코스에서 열린 3회 대회와 4회 대회에서는 장용(33)과 옥태훈(23)이 정상을 차지했다. 옥태훈은 201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고, 아직 정규투어 우승은 없다.

올해 윈터투어 챔피언 4명 가운데 장용과 옥태훈이 5회 대회에 출전한다.

2021 KPGA 윈터투어 특전

5개 대회 종료 후 각 대회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윈터투어 포인트를 합산해 특전을 제공한다. 즉, 상위 KPGA 프로(준회원) 8명에게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상위 아마추어 10명에게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10일 기준 2021 KPGA 윈터투어 포인트 랭킹에서 9,720점을 쌓은 옥태훈이 1위를 달리고 있다. 9,374점의 서명재는 2위, 8,608점의 전준하는 3위다. 8,000점의 장용은 4위로 추격 중이다.

2,850점으로 13위인 성준민(19)이 아마추어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현재 최경주 재단 소속이다.

코리안투어 멤버 이정환·김민규 등

KPGA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거두었던 이정환(30)이 복귀를 앞두고 실전 테스트에 나선다.

2017년 카이도 골든V1 오픈과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을 제패했던 이정환은 2018시즌 종료 후 군 입대했고 2020년에 전역했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로 돌아온다.

신예 김민규(20)는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다.

2015년 국가대표와 2018년 유러피언투어 2부투어를 경험한 김민규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KPGA 코리안투어 7개 대회 출전, 6차례 컷을 통과했다. 그 중 군산CC 오픈, KPGA 오픈에서 두 차례 준우승하며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 외에도 KPGA 코리안투어의 박승(25), 윤성호(25), 김기환(30)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년간 KPGA 코리안투어 QT 수석 합격자들인 2018년 이대한(31), 2019년 김근태(25), 2020년 이규민(21)도 이번 주 샷 대결에 동참한다.

한편, 전 야구 선수 윤석민과 개그맨 변기수가 2021 KPGA 윈터투어 5회 대회 예선에 참가했다. 윤석민은 공동 67위(4오버파 75타), 변기수는 공동 73위(6오버파 76타)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추천 기사: 디섐보 vs 존슨,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장타 대결'

추천 기사: 맥길로이, 선두에 9타차 83위였다가 취소…"새로운 기회를 얻은 기분"

추천 칼럼: 드라이버는 더이상 '쇼'가 아니다…디섐보가 증명한 '새로운 승리 법칙'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