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아트스페이스, 전시 '아티스트 테이크오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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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아트스페이스가 오는 7월3일까지 전시 'Artists Take-Over'(아티스트 테이크 오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에 작가들에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송은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12명의 작가가 3부에 걸쳐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1부 전시에는 정소영, 기민정, 김지선, 최성임 작가가 참여해 회화와 설치 작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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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송은아트스페이스가 오는 7월3일까지 전시 'Artists Take-Over'(아티스트 테이크 오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에 작가들에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송은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12명의 작가가 3부에 걸쳐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1부 전시에는 정소영, 기민정, 김지선, 최성임 작가가 참여해 회화와 설치 작품을 소개한다.
김지선 작가는 특정 장소에서 느낀 복합적 감정과 심리 상태를 캔버스에 담아냈다. 그는 특히 회화 작품이 평면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 주목해 각기 다른 형태로 작품을 설치했다. 기둥 전체를 감싼 회화는 끝없이 이어져 있어 여러 시점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불의 습기'는 얇은 화선지 위에 붓을 얹어 물기가 스며들게 하고 붓이 이끄는 순간적인 행위를 통해 탄생한 형상을 띤 추상화다. 먹을 주재료로 화선지를 활용한 기민정 작가의 작품으로 불특정한 형상에서 불과 불, 안개 같은 현상이 어렴풋이 보인다.
최성임 작가는 비닐, 아크릴, 실, 빵끈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용적인 사물들을 활용했다. 긴 터널 같은 전시공간을 낮과 밤으로 상정하고 그 가운데 놓인 작품들을 통해 빛과 모양이 서로 스며들고 번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부 전시는 오는 4월10일까지다. 관람은 무료.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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