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움직이는 컬링 스톤..팀킴·팀민지 국제대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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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 '팀 민지' 등 한국 컬링 스타들이 공백기를 깨고 국제대회에 출격한다.
최근 강릉시청으로 이적한 팀 킴(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은 4월 30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개막하는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팀 킴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는 춘천시청 여자컬링 팀 민지(김민지·하승연·김혜린·양태이·김수진)은 세계랭킹 상위 12개 팀만 초대받는 그랜드 슬램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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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팀 킴', '팀 민지' 등 한국 컬링 스타들이 공백기를 깨고 국제대회에 출격한다.
최근 강릉시청으로 이적한 팀 킴(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은 4월 30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개막하는 2021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역대 첫 메달(은메달)을 딴 팀 킴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2022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다시 올림픽 신화를 쓰겠다는 포부다.
팀 킴은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아직 국가대표로서 대회를 한 번도 치르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외 대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경북체육회와 재계약이 불발돼 소속팀이 사라진 데다가 대한컬링연맹도 갖가지 내홍으로 제 기능을 못 하는 바람에 훈련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달 4일 강릉시청과 계약하고, 컬링연맹도 김용빈 신임 회장이 9일 임기를 시작하면서 팀킴도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되찾게 됐다.
그 사이 세계컬링연맹은 당초 취소됐던 세계여자컬링선수권을 장소와 시간을 옮겨 개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세계여자컬링선수권은 원래 3월 19∼28일 스위스 샤프하우젠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우려한 스위스 보건 당국의 판단에 따라 취소됐다.
그러나 캐나다 캘거리가 대회를 유치하면서 세계여자컬링선수권은 다시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다.
캘거리는 4월 2∼11일 열리는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의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여자 대회와 연계해 개최할 방침이다.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열리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에는 팀 킴을 비롯해 14개 팀이 출전한다. 상위 6위 안에 들어야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비 실업팀으로서 남자컬링 국가대표로 선발돼 화제를 모은 경기도컬링경기연맹(스킵 정영석)은 첫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해 오는 25일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이다.
경기도컬링경기연맹 역시 이번 대회에서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국가대표는 아니지만, 팀 킴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는 춘천시청 여자컬링 팀 민지(김민지·하승연·김혜린·양태이·김수진)은 세계랭킹 상위 12개 팀만 초대받는 그랜드 슬램 대회에 출전한다.
팀 민지는 여자컬링 세계랭킹 11위, 팀 킴은 13위다.
팀 민지는 다음 달 14∼18일 챔피언스컵, 20∼25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각각 출전한다. 이들 대회 역시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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