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홈런' KIA, 한화에 2연승..브룩스 최고 151km [대전 리뷰]

이상학 2021. 3. 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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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연이틀 한화를 꺾었다.

KIA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한화를 7-5로 이겼다.

프레스턴 터커와 최원준이 홈런을 터뜨렸고, 애런 브룩스가 최고 151km 강속구로 건재를 알렸다.

한화도 1회말 KIA 선발 애런 브룩스를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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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KIA 프레스턴 터커 /dreamer@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KIA가 연이틀 한화를 꺾었다. 

KIA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한화를 7-5로 이겼다. 전날(9일) 3-0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 프레스턴 터커와 최원준이 홈런을 터뜨렸고, 애런 브룩스가 최고 151km 강속구로 건재를 알렸다. 

KIA가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다. 한화 선발 닉 킹험을 상대로 1회초 2사 후 프레스턴 터커가 151Km 강속구를 우측 담장 밖으로 넘겼다. 3회초에는 최원준이 킹험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우월 솔로포를 장식했다. 

한화도 1회말 KIA 선발 애런 브룩스를 공략했다. 강경학의 우중간 안타, 정진호의 볼넷으로 마련한 2사 1,2루 기회에서 김민하가 우중간 적시타, 이도윤의 2루 내야안타로 2점을 따냈다. 

KIA는 4회초 한화 구원 정우람에게 3점을 뽑아냈다 황대인의 볼넷, 김민식의 우측 2루타에 이어 이우성이 우중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폭발했다. 김규성의 1루 옆으로 빠지는 우전 적시타가 나오며 KIA가 5-2로 달아났다.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말 KIA 구원 김현수를 맞아 정진호의 볼넷에 이어 김민하가 우측 펜스를 맞히는 1타점 3루타로 추격의 점수를 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장운호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차까지 추격했다. 6회말 정진호가 김현수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내 5-5 재동점이 됐다. 

하지만 KIA가 7회초 결승점을 냈다. 한화 구원 박주홍에게 이진영이 볼넷을 얻어낸 뒤 황윤호의 번트로 만든 2사 2루 찬스. 나주환이 한화의 바뀐 투수 김진영에게 중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어 백용환이 좌측 펜스를 맞히는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7-5로 리드를 가져왔다. 

KIA 선발 브룩스는 2⅔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151km, 평균 149km 포심(8개) 투심(15개) 패스트볼 중심으로 슬라이더(12개) 체인지업(7개) 커브(2개)를 구사했다. 브룩스에 이어 김현수가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홍상삼(1이닝) 이준영(⅓이닝) 고영창(⅔이닝) 박준표(1이닝)가 실점없이 막고 승리를 지켰다. 

한화 선발 킹험은 3이닝을 던지며 2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했다. 홈런 2개를 맞았지만 최고 152km, 평균 148km 직구로 구위를 뽐냈다. 두 번째 투수 정우람이 ⅓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 타선에선 김민하가 2안타 2타점, 정진호가 홈런 포함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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