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게임노트] '터커-최원준 홈런' KIA, 한화에 연습경기 2연승 질주

고유라 기자 2021. 3. 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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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연습경기 2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7-5로 이겼다.

KIA는 전날(9일) 3-0 승리에 이어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5~6일 키움 상대 2연승 후 KIA 상대로 2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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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습경기 2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7-5로 이겼다. KIA는 전날(9일) 3-0 승리에 이어 연습경기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5~6일 키움 상대 2연승 후 KIA 상대로 2패했다.

이날 KIA는 최원준(우익수)-류지혁(3루수)-프레스턴 터커(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민식(포수)-김호령(중견수)-이우성(좌익수)-김규성(2루수)-박찬호(유격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투수는 애런 브룩스.

강경학(2루수)-박정현(유격수)-정민규(1루수)-정진호(지명타자)-김민하(우익수)-이도윤(3루수)-장운호(좌익수)-이해창(포수)-김지수(중견수)가 나섰다. 닉 킹험이 선발등판했다.

KIA는 1회 2사 후 터커가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다. 한화는 1회말 바로 강경학의 안타, 정진호의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된 뒤 김민하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상대 폭투, 이도윤의 1타점 내야안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가 3회 2사 후 최원준의 동점 우월 솔로포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 4회 황대인의 볼넷, 김민식의 2루타로 1사 2,3루가 됐고 이우성이 우중간 담장 앞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리드를 가져왔다. 김규성이 1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한화는 4회말 정진호의 볼넷과 김민하의 1타점 3루타, 장운호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다시 추격했다. 이어 6회 1사 후 정진호가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다시 5-5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자 KIA가 7회 2사 2루에서 나온 나주환의 1타점 2루타, 백용환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한화 선발 킹험은 3이닝 2피안타(2홈런) 1탈삼진 2실점을, KIA 브룩스는 2⅔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킹험은 최고 152km, 브룩스는 최고 151km를 마크하며 시즌 개막을 위한 예열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타석에서는 KIA 터커, 최원준이 각각 홈런포를 터뜨렸다. 한화는 김민하가 3루타 포함 2안타 2타점, 정진호가 1홈런 2볼넷 3득점으로 활약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제보>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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