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험난한 '트리거'의 여정 (RA vs V5)

이솔 기자 2021. 3.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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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 게이밍의 후신 레어 아톰(RA). 국내 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 수 있다.

트리거 선수가 팀에서 활약하고는 있다지만, 아직 V5에는 완벽한 승리 공식이 마련되지 않았다.

바텀에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던 트리거마저도 4인, 5인 다이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결국 V5의 입장에서는 뛰어난 갱킹력을 가진 상대 정글러가 위협적인 상황이며, RA의 레얀은 충분히 강한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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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l 공식 트위터

[MHN스포츠 이솔 기자] 비시 게이밍의 후신 레어 아톰(RA). 국내 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 수 있다. 그런데, 이 팀은 너구리의 FPX를 제치고 무려 LPL 4위에 올라 있는 팀이다.

하위권에 쳐져 있는 V5가 4위 RA를 만난다. 트리거 선수가 팀에서 활약하고는 있다지만, 아직 V5에는 완벽한 승리 공식이 마련되지 않았다.

한편 V5와 RA전 후에는 수닝과 RW의 경기가 펼펴진다. 완벽한 1위로 거듭난 RW가 상대인 만큼, 수닝의 이변 없는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V5 vs RA, 레얀이라는 '벽' 

사진=V5 공식 웨이보

지난 JDG와의 경기에서도 카나비가 가는 대로 갱킹을 당한 V5는 후반 집중력과 조합의 유리함을 살려 1세트를 뒤집는 듯 했다. 하지만 바론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간발의 차로 패배했다.

2세트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벌어졌다. 카나비가 가는 대로 갱킹을 모두 당한 V5는 초반의 불리함이 점점 더 벌어지며 큰 차이로 패배했다.

바텀에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던 트리거마저도 4인, 5인 다이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트리거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서포터인 ppgod이 조심해야 할 타이밍에 너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책임이 컸다.

결국 V5의 입장에서는 뛰어난 갱킹력을 가진 상대 정글러가 위협적인 상황이며, RA의 레얀은 충분히 강한 상대다.

사진=RA 공식 웨이보

레얀은 IG 소속으로 활약하던 정글러로, 2018년 세계를 제패한 IG의 정글러 '닝'의 후임자로 지목받을 정도로 잠재력이 있었던 선수다.

RA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못했지만, 최근 '우디르'를 기반으로 그가 점점 살아나고 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그의 우디르 성적은 4승 0패, 킬 관여율은 무려 66%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FPX를 꺾었던, 카서스를 플레이한 경기에서는 갱킹보다는 정글링을 통한 성장으로 상대를 몰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우디르와 카서스만이 아니라 왠만한 정글 챔피언들을 모두 유연하게 다룰 줄 아는 만큼, 밴으로는 그를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때론 적극적인 갱킹을, 때론 많은 갱킹 없이도 승리를 가져오는 방법을 아는 레얀, 트리거와 V5에게는 큰 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세트에는 라인전만큼은 아직도 LPL 상위권인 수닝(SN)과 꼴찌 결정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게 된 RW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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