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전세계 유튜버, 5월 말까지 미국수익 신고 안하면 총수입 24% 공제"

손인해 기자 2021. 3. 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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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튜버가 오는 5월 말까지 구글에 미국 세금 정보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총수입의 24%를 공제 당한다.

이어 "5월31일까지 세금 정보를 제출하지 않으면 구글에서 전 세계 총수입의 최대 24%를 공제해야 할 수 있다"며 "미국에 거주하는 크리에이터의 경우 이미 세금 정보를 제출했을 수 있다. 애드센스 계정에서 세금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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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수익 창출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크리에이터 대상
유튜브 이미지. (사진출처=AFP)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전세계 유튜버가 오는 5월 말까지 구글에 미국 세금 정보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총수입의 24%를 공제 당한다.

구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시청자로부터 얻은 수입에 대해 빠르면 2021년 6월부터 구글이 미국 세금을 원천징수할 수 있다"며 "최대한 빨리 애드센스에서 미국 세금 정보를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5월31일까지 세금 정보를 제출하지 않으면 구글에서 전 세계 총수입의 최대 24%를 공제해야 할 수 있다"며 "미국에 거주하는 크리에이터의 경우 이미 세금 정보를 제출했을 수 있다. 애드센스 계정에서 세금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튜브에서 수익을 내는 유튜브파트너프로그램(YPP)에 가입한 크리에이터라면 미국 시청자로부터 수익을 창출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세금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세금이 발생하는 수익은 미국 시청자로부터 발생한 광고와 유튜브 프리미엄, 후원 등이다

구글은 이번 세금정보 수집과 원천징수의 근거로 미국 국세법 제3장을 제시했다. 원천징수 최대 세율은 30%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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