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백신 1병으로 7회 접종 주사기 대량생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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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도쿄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업체 데루모는 1병으로 7회 접종이 가능한 주사기를 이달 말부터 대량 생산해 내년 3월까지 약 2천만 개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화이자 백신 1병은 희석용 생리식염수를 포함해 약 2.25㎖이고 1회 접종에 약 0.3㎖가 필요한데, 데루모의 주사기는 피스톤과 실린더 사이에 백신이 거의 남지 않도록 설계해 1병으로 7회 접종이 가능하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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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병으로 7회 접종할 수 있는 주사기를 일본 업체가 양산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업체 데루모는 1병으로 7회 접종이 가능한 주사기를 이달 말부터 대량 생산해 내년 3월까지 약 2천만 개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데루모 주사기의 제조·판매를 지난 5일 승인했으며 생산된 제품을 전량 사들인다는 계획입니다.
화이자 백신 1병은 희석용 생리식염수를 포함해 약 2.25㎖이고 1회 접종에 약 0.3㎖가 필요한데, 데루모의 주사기는 피스톤과 실린더 사이에 백신이 거의 남지 않도록 설계해 1병으로 7회 접종이 가능하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데루모의 주사기는 2009년 인플루엔자 백신용으로 개발한 피하 주사기를 개량한 모델이며 주사기 안에 남는 액체의 양이 기존에 내놓았던 특수 주사기의 약 15분의 1 수준인 0.002㎖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5회 접종 주사기의 경우 1회 접종당 약 0.1㎖가, 6회 접종 주사기의 경우 0.05㎖가 허비됩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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