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1일 시범경기 대신 청백전서 컨디션 조율 전망

안형준 2021. 3. 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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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청백전에서 컨디션을 조율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3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하지 않는다.

토론토 구단 측은 10일 류현진이 11일 시범경기 자체 청백전에 등판할 예정이며, 이후 영상 인터뷰를 가질 것이라고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원정경기에 나서거나 등판 일정을 조정하는 대신 자체 청백전으로 컨디션을 조율하는 쪽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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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청백전에서 컨디션을 조율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3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하지 않는다. 토론토는 11일 볼티모어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로스 스트리플링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 6일 볼티모어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을 가졌다. 5인 선발 로테이션의 등판 간격을 고려하면 11일은 두 번째 등판을 가져야 하는 날이다.

토론토 구단 측은 10일 류현진이 11일 시범경기 자체 청백전에 등판할 예정이며, 이후 영상 인터뷰를 가질 것이라고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원정경기에 나서거나 등판 일정을 조정하는 대신 자체 청백전으로 컨디션을 조율하는 쪽을 선택했다. 같은 지구 내 팀과 시범경기부터 만나는 것을 꺼리는 류현진의 성향과 캠프 초반 원정경기에 굳이 주축 선수들을 동행시키지 않는 구단의 배려가 어우러진 결정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 6일 첫 등판에서 홈런 1개를 허용했지만 2이닝을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등판을 마친 후 류현진은 "시범경기는 몸 상태를 올리는 단계다. 게임플랜 없이 컨디션과 투구수에만 집중하며 던진다. 준비는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등판에서 2이닝을 소화한 만큼 두 번째 등판은 3이닝 혹은 50구 정도를 소화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팀의 절대적인 에이스로 신뢰를 받고 있다. 올시즌에도 부동의 에이스로서 로테이션을 앞장서 이끌 전망이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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