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타격왕은 AL 르메이휴, NL 소토? MLB.com 예상 TOP 10

홍지수 2021. 3. 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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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메이저리그 타격왕 타이틀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는 뉴욕 양키스의 DJ 르메이휴(33)다.

이 기간 르메이휴보다 높은 타율은 없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르메이휴 외에 앤서니 랜던(LA 에인절스)과 루이스 아라에즈(미네수타),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팀 앤더슨(화이트삭스)을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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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2021년 메이저리그 타격왕 타이틀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

MLB.com은 10일(한국시간) 후보 10명을 꼽았다.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먼저 거론된 선수는 뉴욕 양키스의 DJ 르메이휴(33)다. 르메이휴는 지난 2019년 1월 FA 자격을 얻어 양키스와 2년 24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2년간 195경기를 뛰며 타율 3할3푼6리 36홈런 129타점 OPS .922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타율(.364) 출루율(.421) OPS(1.011)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랐다. 2년 연속 실버슬러거 주인공이다.

2020시즌 종료 후 다시 FA가 된 르메이휴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계약 조건을 두고 줄다리기 끝에 6년 계약에 9000만 달러 조건으로 양키스에 남았다. 

르메이휴는 올해도 양키스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키스에서 2년간 타율 3할3푼6리의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최근 5년간 타율 3할2푼을 찍었다. 이 기간 르메이휴보다 높은 타율은 없다. 르메이휴 다음이 호세 알튜베(휴스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르메이휴 외에 앤서니 랜던(LA 에인절스)과 루이스 아라에즈(미네수타),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팀 앤더슨(화이트삭스)을 주목받는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워싱턴의 후안 소토다. 소토는 2019년 타율 2할8푼2리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 3할5푼1리로 폭발했다. 소토 다음 언급된 선수는 다저스의 내야수 코리 시거.

시거는 2019년 타율 2할7푼2리를 기록했고 지난해 3할7리를 찍었다. MLB.com은 “2021년에는 훨씬 나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리고 동료 외야수 무키 베츠도 포함됐다. 베츠는 2019년 타율 2할9푼5리, 지난 시즌에는 2할9푼2리를 기록했다.

베츠는 보스턴에서 FA 자격을 얻고 지난해부터 다저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3할1리 155홈런을 기록했다. 컨택 능력이 좋고 장타력도 갖추었다. MLB.com은 “그의 존 안에서 컨택 확률이 93.3%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통틀어 3위였다”고 주목했다. 

이 밖에 애틀랜타의 프레디 프리먼, 뉴욕 메츠의 제프 맥네일이 2021년 내셔널리그 타격왕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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