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정계 복귀 선언.."야만의 정치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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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참패 이후 잠행하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사실상 정계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오늘(10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미력이지만 자신부터 일어나겠다"며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문재인 정권에 대한 공분을 나누고 희망의 불씨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전 대표는 "지금은 백의종군(白衣從軍)으로 홀로 외롭게 시작하지만, 자신의 진심이 통해 국민과 함께 늑대를 내쫓을 수 있기를 바라고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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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참패 이후 잠행하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사실상 정계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오늘(10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미력이지만 자신부터 일어나겠다"며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문재인 정권에 대한 공분을 나누고 희망의 불씨를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전 대표는 "지금은 백의종군(白衣從軍)으로 홀로 외롭게 시작하지만, 자신의 진심이 통해 국민과 함께 늑대를 내쫓을 수 있기를 바라고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쁜 권력자는 염치도 없이 대한민국의 헌법과 국민의 상식을 훼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저들은 국회를 독식하고 입법으로 헌법을 껍데기로 만들었다"며 "더는 용납해선 안 된다"고도 말했습니다.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두고는 "염치없는 정치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한국토지투기공사'로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이번 4·7 재보선이 마지막 기회"라며 "모두 힘을 모아 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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