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CEO "첫 트윗 경매 수익, 비트코인으로 기부할 것"

정혜경 기자 2021. 3. 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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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첫 트윗을 경매에 부친 잭 도시 트위터 CEO가 경매 수익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뒤 아프리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NBC는 도시 CEO가 현지시간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매 수익을 곧장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다음 기브디렉틀리의 아프리카 대응 펀드에 보낼 것"이라고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시 CEO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자신의 첫 트윗을 일종의 암호화폐인 NFT로 판매하겠다며 이를 트윗 장터인 밸류어블스에서 경매에 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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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첫 트윗을 경매에 부친 잭 도시 트위터 CEO가 경매 수익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뒤 아프리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NBC는 도시 CEO가 현지시간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매 수익을 곧장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다음 기브디렉틀리의 아프리카 대응 펀드에 보낼 것"이라고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기브디렉틀리는 케냐와 우간다 등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빈곤 퇴치 활동을 벌이는 비영리단체입니다.

도시 CEO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자신의 첫 트윗을 일종의 암호화폐인 NFT로 판매하겠다며 이를 트윗 장터인 밸류어블스에서 경매에 부쳤습니다.

21일 마감되는 경매에서 해당 트윗의 가격은 이미 수십 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상화폐 관련 기업 브릿지 오라클 CEO 시나 에스타비는 잭 도시의 "지금 막 내 트위터 설정했음"이라는 트윗에 250만 달러, 우리 돈 28억 4천만 원 상당의 입찰가를 써냈습니다.

NFT는 최근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 인기를 끄는 디지털 기술입니다.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주로 창작물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지키는 데 쓰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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