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탄도항서 1억 2천만 년 전 공룡 화석 발견

유영규 기자 2021. 3. 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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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대부도 탄도항 인근 해변에서 1억2천만 년 전에 존재한 공룡 코리아케라톱스 발가락뼈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됐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 화석은 지난달 10일 탄도항을 방문한 한 시민이 발견해 시에 신고하면서 확인됐습니다.

시는 현장조사 결과 4.5㎝ 크기의 화석이 코리아케라톱스의 발가락뼈인 것으로 보고 문화재청에 보고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조사 당시 해당 화석은 발가락뼈 뒷부분과 앞부분까지 거의 완전하게 보존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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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대부도 탄도항 인근 해변에서 1억2천만 년 전에 존재한 공룡 코리아케라톱스 발가락뼈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됐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 화석은 지난달 10일 탄도항을 방문한 한 시민이 발견해 시에 신고하면서 확인됐습니다.

시는 현장조사 결과 4.5㎝ 크기의 화석이 코리아케라톱스의 발가락뼈인 것으로 보고 문화재청에 보고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조사 당시 해당 화석은 발가락뼈 뒷부분과 앞부분까지 거의 완전하게 보존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는 해당 화석이 학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로 이관해 연구할 예정입니다.

시는 향후 문화재청으로부터 연구 자료를 받아 활용방안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2000년 안산 대부광산 채석장에서는 1억 년 전에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 발자국 5개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안산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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