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양현종 불펜, 김하성 백업 개막 로스터 포함"
양현종은 불펜 투수, 김하성은 내야 백업
김광현 3선발, 최지만 주전 1루수 예상
토론토 에이스는 당연히 류현진
개막전에 코리언 빅리거 5명 뛸 듯
[스포츠경향]
MLB.com이 10일 스프링캠프 중간 평가와 함께 30개 구단의 개막전 25인 로스터를 예상했다. 텍사스 양현종,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모두 빅리그 로스터에 포함됐다. 양현종은 불펜 투수, 김하성은 내야 백업으로 분류됐다.
텍사스 담당 케네디 랜드리는 양현종이 불펜 투수로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디애슬레틱이 양현종의 로스터 제외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는 다른 전망이다. 디애슬레틱은 양현종이 불펜 보다는 예비 선발 가능성이 높고, 개막 로스터에서 빠진 뒤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을 때 이를 메울 1순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MLB.com은 양현종을 불펜 투수로 예상했다. 선발 로테이션은 카일 깁슨, 데인 더닝, 마이크 폴티네비치, 아리하라 고에이, 콜비 얼라드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양현종은 좌완 불펜 투수로 개막 25인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됐다. 텍사스 좌완 불펜은 양현종을 비롯해 졸리 로드리게스, 브렛 마틴, 웨스 벤자민 등 4명이다.
샌디에이고 담당 AJ 카사벨도 김하성이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샌디에이고 내야 주전은 1루수 에릭 호스머,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3루수 매니 마차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리그 정상급 선수로 채워진다.
김하성은 주릭슨 프로파, 브라이언 오그레이디 등과 함계 유틸리티 백업 플레이어로 분류됐다. 다저스가 멀티 포지션 선수를 활용하는 것처럼 샌디에이고도 비슷한 로스터 운영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카사벨은 김하성을 프로파와 함께 ‘다른 팀이었으면 주전감’으로 평가했다. 김하성은 내야 백업, 프로파는 외야도 가능한 백업 선수라는 평가가 더해졌다.
김광현도 세인트루이스 3선발로 예상됐다. 다만, 세인트루이스는 5선발이 아직 비어있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존 갠트 등 여러명이 경쟁 중이다. 최지만도 탬파베이 주전 1루수로 예상됐다. 얀디 디아스, 마이크 브로소, 쓰쓰고 요시모토 등이 최지만의 백업 중 한 명이 될 전망이다.
류현진이 토론토 에이스인 것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4월2일 개막하는 메이저리그에는 코리언 빅리거 5명이 뛸 가능성이 높다.
피츠버그 배지환, 양키스 박효준 등은 개막 예상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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