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어 논문 학술지 인쇄 강행 시사

정혜경 기자 2021. 3. 1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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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싣기로 한 학술지가 논문이 이미 "최종적으로 공식적"으로 출판된 것이라며 인쇄 강행을 시사했습니다.

현지 기준 9일 법경제학국제리뷰에 따르면 이 학술지는 최근 램지어 교수 논문에 대한 '우려 표명' 공지문을 게재해 "저널은 인쇄본으로 나오기 전에 개별 논문이 최종적으로 인용 가능한 '논문 기반 출판' 방식을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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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싣기로 한 학술지가 논문이 이미 "최종적으로 공식적"으로 출판된 것이라며 인쇄 강행을 시사했습니다.

현지 기준 9일 법경제학국제리뷰에 따르면 이 학술지는 최근 램지어 교수 논문에 대한 '우려 표명' 공지문을 게재해 "저널은 인쇄본으로 나오기 전에 개별 논문이 최종적으로 인용 가능한 '논문 기반 출판' 방식을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이미 최종본으로 공식화되었다며 "색인화와 아카이브 서비스로 이미 보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학술지의 이러한 응답은 역사학자들을 포함한 각계 전문가들이 해당 논문에 반박하는 자료들을 공개하고 논문 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인쇄본에서도 문제 논문을 그대로 포함하는 것을 강행하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다만 학술지는 "해당 논문의 역사적 증거에 대한 우려들로 인해 저자와 논의 중"이라며 "전문가 검토위원들에게 '출판 후 코멘트'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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