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홍은희 "전혜빈 남편 애칭=궁뎅이♥" 폭로→고원희 "결혼 로망 생겨" [종합]

김수형 2021. 3. 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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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전혜빈이 치과의사 남편의 애칭을 언급한 가운데 결혼 로망을 전했다.

전혜빈은 치과의사 남편을 언급, 옆에있던 홍은희는 "대본 연습 겸 혜빈이네 간 적 있어, 마침 남편이 퇴근해서 오더라"면서  "마침 취기가 살짝있던 혜빈이 '우리 궁뎅이 왔어?' 하더라, 이후로 혜빈이 남편 호칭이 궁뎅이가 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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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전혜빈이 치과의사 남편의 애칭을 언급한 가운데 결혼 로망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배우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가 출연했다.

MC 김용만은 "오늘 세 자매가 온다"면서 KBS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로 돌아온 배우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를 소개했다. 홍은희는 첫째딸 광남, 전헤빈은 둘째딸  광식, 고원희는 광태로 나온다고 소개하며 "아들 바라기 종갓집에 딸들이라 남성이름이다"고 설명했다. 

전혜빈도 문영남 작가와 전작인 '왜그래 풍상씨'를 함께 했다면서 결혼 전 며느리감이었다고 했다. 전혜빈은 "드라마팀에서 총무 역할을 도맡아했다, 회식장소부터 계산까지 다 하다보니 그 모습들이 예뻐보였나보다"면서  
"작가님 아들과 결혼하라고 해, 비싼 보석과 가방 다 네거라고 하더라, 마음만으로도 감사했다"며 웃음 지었다.

드라마 종영 후 지금 남편을 만나 결혼한 전혜빈은 "작가님이 너무 아쉬워하더라"면서 "요즘 원희가 너무 예뻐, 이참에 며느리 왕관을 원희에게 넘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치과의사 남편을 언급, 옆에있던 홍은희는 "대본 연습 겸 혜빈이네 간 적 있어, 마침 남편이 퇴근해서 오더라"면서  "마침 취기가 살짝있던 혜빈이 '우리 궁뎅이 왔어?' 하더라, 이후로 혜빈이 남편 호칭이 궁뎅이가 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전혜빈은 "세상에 모든 귀여운건 다 갖다붙이는 스타일"이라며 졸지에 만인의 궁뎅이가 된 남편을 귀여워했다. 

또한 전혜빈은 치과의사 남편에게 직접 치아 관리를 받는지 묻자  "처음 오픈하기 부끄럽다고 하지만, 아프니까 바로 오픈했다"면서 "남편과 입을 텄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밤에 뭘 먹다가 임시 치아가 떨어져, 다음날 촬영이라 밤에 급하게 붙인 적 있어, 야간진료 필요하면 연락달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에 대해 "휴대폰엔 유준상이라 저장했다, 하트 하나 붙였다"며 시크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혜빈은 "회식하면 형부가 갑자기 나타나 카드 긁어주러 와, 등장 자체가 아이돌 나타난 것처럼 환호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이를 본 고원희는 "언니들 보면서 결혼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며 부러워했다. 전혜빈은 "난 매일 행복하다, 신혼초, 우린 한 번도 안 싸운다"면서 "나이들어 결혼해서 그런지 몰라도, 실수도 그럴 수 있지 생각해, 남편의 단점을 보완해주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한지 1년 반 됐다는 전혜빈은 "한 번도 안 싸워, 애초에 싸움이 안 된다"면서 "집안일 서툰 남편과 달리 난 살림꾼, 정리를 까먹는 남편에게 또 나중엔 잔소리가 될 것 같더라, 잔소리도 버릇이다, 난 잔소리꾼 아내가 되기 싫다, 대신 내가 못하는 걸 남편이 하고 더이상 얘기하기 싫어서 내가 한다"고 말해 감탄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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