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아웃 인줄 알았는데..' 보아텡, 3일 만에 복귀에 동료들이 조롱

박지원 기자 2021. 3. 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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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아웃급의 부상을 입은 줄 알았던 제롬 보아텡이 3일 만에 훈련장에 복귀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이 보아텡의 부상 장면을 따라하며 크게 놀렸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코망, 뮐러, 사네, 고레츠카, 키미히, 데이비스, 알라바, 보아텡, 쥴레, 노이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뮌헨 동료들은 보아텡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그의 부상 장면을 똑같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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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빌트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시즌아웃급의 부상을 입은 줄 알았던 제롬 보아텡이 3일 만에 훈련장에 복귀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이 보아텡의 부상 장면을 따라하며 크게 놀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7일 오전 230(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4-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55점이 되어 단독 1위를 질주했고, 도르트문트는 39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 코망, 뮐러, 사네, 고레츠카, 키미히, 데이비스, 알라바, 보아텡, 쥴레, 노이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아자르, 로이스, 슐츠, 델라이니, 다후드, 뫼니에, 자가두, 훔멜스, , 히츠가 출전했다.

첫 골은 도르트문트에서 나왔다. 전반 2분 만에 홀란드가 뮌헨 골망을 갈랐다. 전반 9분에 홀란드의 추가골이 나오며 2-0으로 달아났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전반 26분에 만회골로 추격했다. 전반 44분에는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PK)을 성공시켜 2-2 균형을 만들었다.

양 팀은 후반전 내내 화끈한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43분에 뮌헨이 기어코 역전에 성공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고레츠카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도르트문트 골문을 열었다. 뮌헨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44분에 레반도프스키가 한 골을 더 추가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한 가지 아찔한 장면이 펼쳐졌다. 후반 23분 보아텡이 로이스를 향한 패스를 저지하다가 발을 뻗었다. 발을 뻗는 과정에서 허벅지에 무리가 생겼고 보아텡은 크게 고통스러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와 같은 상황에 현지 매체들은 보아텡의 부상 정도를 심각하게 봤다. 최소 한 달 이상의 결장이 우려됐다. 앞으로 챔피언스리그, 리그를 진행해야하는 뮌헨에 있어 보아텡의 부상은 큰 악재였다.

우려와 달리 보아텡은 주말 베르더 브레멘전을 앞둔 훈련장에서 얼굴을 비췄다. 심지어 훈련도 정상 소화했다. 뮌헨 동료들은 보아텡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그의 부상 장면을 똑같이 연출했다. 그 상황을 목격한 보아텡도 웃음을 지으며 재밌게 지켜봤다.

사진= 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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