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경제도 코로나에 달렸다.."최고의 경제정책은 백신 접종"

김양혁 기자 2021. 3. 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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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에 속도를 내야 세계 경제도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가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각국에 보급하는 속도와 변이 바이러스 출현 여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구가 빠르게 늘 경우 세계 경제 성장률은 올해 7.0%, 내년 5.0%까지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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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스티커가 붙은 병과 주사기./로이터연합뉴스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에 속도를 내야 세계 경제도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 상태에서 만족해서는 안 된다"며 "세계에 더 빠르게 백신을 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은 OECD가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내놓은 날이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12월 전망치보다 1.4%포인트 올린 5.6%, 내년 전망치는 0.3%포인트 상향한 4.0%로 발표했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가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각국에 보급하는 속도와 변이 바이러스 출현 여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구가 빠르게 늘 경우 세계 경제 성장률은 올해 7.0%, 내년 5.0%까지 치솟는다. 반대의 경우 올해 4.5%, 내년 2.75%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로렁스 분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야말로 우리가 경제와 고용을 다시 살리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경제 정책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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