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분데스리가 '1부' 보인다.."EPL도 주목"

박대현 기자 2021. 3. 9. 2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기 시즌 이재성(29, 홀슈타인 킬)은 '빅리그'에서 뛸 수 있을까.

이재성은 오는 6월 홀슈타인 킬과 계약이 만료된다.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 잔류를 바란다.

이재성은 2018년 7월 홀슈타인 킬에 입단해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재성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차기 시즌 이재성(29, 홀슈타인 킬)은 '빅리그'에서 뛸 수 있을까. 돌아가는 흐름은 긍정적이다. 조금씩 구체성을 띄고 있다.

독일 축구 전문 매체 '슈포르트부저'는 8일(이하 한국 시간) "함부르크가 이재성을 원하고 있다. 이재성 역시 전향적"이라면서 "다만 이재성은 함부르크가 내년 시즌 분데스리가 1부 승격을 확정해야 (구체적으로)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재성은 오는 6월 홀슈타인 킬과 계약이 만료된다. 7월부터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타 구단과 협상에 유리하다.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 잔류를 바란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구단 재정 악화가 걸림돌이다. 재정난 탓에 몸값이 오름세인 이재성과 구체적인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유럽에선 계약 만료 6개월 이내의 선수는 소속 팀 동의 없이 타 구단과 사전계약을 맺을 수 있다. 여러모로 환경이 불리하다.

분데스리가 2부는 상위 2개 팀이 차기 시즌 1부로 승격한다. 3위 팀은 1부리그 16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함부르크는 현재 2부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 43으로 2위 홀슈타인 킬을 승점 2 차이로 쫓고 있다. 1부 승격 가능성이 적지 않다.

슈포르트부저는 함부르크뿐 아니라 잉글랜드 클럽도 이재성을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 팀을 중심으로 2선 전천후 요원인 이재성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재성은 2018년 7월 홀슈타인 킬에 입단해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컵대회 포함, 92경기에 나서 22골 22도움을 수확했다. 중앙 미드필더와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좌우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올 시즌 소속 팀 리그 순항에 한몫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