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벌거벗은 카우보이' 구걸 혐의로 경찰에 체포

김채영 기자 2021. 3. 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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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카우보이(Naked cowboy)'로 유명한 미국 타임스퀘어의 행위예술가가 한 행사에서 구걸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벌거벗은 카우보이'는 흰색 팬티 차림으로 부츠와 카우보이 모자를 쓴 채 화려한 기타를 연주하는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한편 버크의 페이스북 계정, '벌거벗은 카우보이'에 업로드된 비디오에는 경찰들이 버크에게 수갑을 채우려는 모습과 버크가 목에 기타를 두른 채 경찰차로 끌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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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쳐


‘벌거벗은 카우보이(Naked cowboy)’로 유명한 미국 타임스퀘어의 행위예술가가 한 행사에서 구걸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벌거벗은 카우보이’는 흰색 팬티 차림으로 부츠와 카우보이 모자를 쓴 채 화려한 기타를 연주하는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미국 ABC 뉴스는 9일(현지시간) 벌거벗은 카우보이라 불리는 로버트 버크(51)가 플로리다 데이토나비치에서 개최된 오토바이 행사에서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고 돈을 받아내는 행위를 해 지난 7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버크는 매년 열리는 오토바이 행사장에 항상 참가해 임시직 노동자(gig worker)로 일하고 있었다.

체포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은 관광객들이 버크와 사진을 찍은 후 기타 안에 돈을 넣는 것을 목격했다. 경찰이 이를 막자 버크는 경찰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경찰의 손을 떼어냈다고 밝혔다.

한 경찰의 바디캠(body-camera)에서 버크는 계속해서 자신이 왜 구속돼야 하는지 물었고, 경찰은 결국 그에게 수갑을 채웠다.

경찰이 “당신은 사람들로부터 계속해서 돈을 받았다”고 답하자 버크는 “난 누구에게도 돈을 받고 싶지 않다. 내가 하는 일은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반문했다. 버크는 계속해서 반항했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카우보이를 풀어줘라!”라며 소리쳤다.

버크는 다음 날 일요일 교도소에서 석방됐다고 볼루시아 카운티 보고서는 밝혔다.

한편 버크의 페이스북 계정, ‘벌거벗은 카우보이’에 업로드된 비디오에는 경찰들이 버크에게 수갑을 채우려는 모습과 버크가 목에 기타를 두른 채 경찰차로 끌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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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기자 rm92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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