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통산 55회' 레인저스, 유럽 최다 리그 우승 클럽.. 코로나 방역 위반도

김성진 2021. 3. 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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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스코틀랜드리그 정상에 오른 레인저스가 유럽에서 가장 많은 리그 우승을 한 팀의 자리를 이어갔다.

이번 우승으로 레인저스는 10년만에 프리미어십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레인저스가 10년 만에 우승하면서 셀틱의 10년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레인저스는 감격의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논란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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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10년 만에 스코틀랜드리그 정상에 오른 레인저스가 유럽에서 가장 많은 리그 우승을 한 팀의 자리를 이어갔다.

레인저스는 지난 6일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우승을 확정했다. 레인저스가 2위 셀틱에 승점 20점 차로 앞서며 남은 6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결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레인저스는 10년만에 프리미어십 정상에 올랐다. 레인저스는 셀틱과 함께 프리미어리십을 양분했으나 재정난을 겪으며 4부리그까지 추락했다가 올라왔다. 그 사이에 셀틱은 프리미어십 9년 연속 우승을 달성해다. 하지만 레인저스가 10년 만에 우승하면서 셀틱의 10년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

레인저스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55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유럽 축구계에서 최초다.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레인저스는 이번 우승으로 유럽 내 리그 최다 우승팀의 자리를 이어갔다. 최다 우승 2위인 린필드(53회), 3위는 셀틱(51회)이었다.

그리고 올림피아코스(45회), 벤피카(37회), 유벤투스(36회), 안더레흐트,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이상34회)가 그 뒤를 이었다.

레인저스는 감격의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논란도 야기했다. 레인저스의 우승이 확정되자 수천여명의 레인저스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확산하고 있기에 이는 위험을 자초한 행동이었다. 스코틀랜드 당국은 이를 예상하고 자제할 것을 촉구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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