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닭 가공업체 연쇄 감염 여진..충북 21명 확진(종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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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곳곳의 감염 고리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확진자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진천 확진자 중 2명은 집단감염 발생으로 전날까지 41명의 확진자가 나온 닭 가공업체의 30~40대 내국인 근로자로 사흘 간격으로 진행하는 전수 검사에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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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곳곳의 감염 고리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확진자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천 사우나와 외국인 근로자 연쇄 감염이 계속됐다. 자가격리자와 입국자 감염도 산발적으로 이어졌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 20분까지 발생한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진천 7명, 제천 6명, 청주·음성 3명씩, 충주·영동 1명씩 모두 21명(충북 1893~1913번)이다.
진천 확진자 중 2명은 집단감염 발생으로 전날까지 41명의 확진자가 나온 닭 가공업체의 30~40대 내국인 근로자로 사흘 간격으로 진행하는 전수 검사에서 확진됐다.
또 다른 진천 확진자 2명은 지난 1일 확진된 50대의 접촉자인 30대와 60대로 자가격리 중 인후통, 곳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진천에서는 외국인 근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일제 전수 검사에서 50대 외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 23일 미국에서 입국해 진천에서 입국자 자가격리 중이던 10대 2명도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제천에서는 서울 확진자가 다녀간 사우나에서 시작된 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면서 확진자 6명이 더 나왔다.
전날 확진된 60대(충북 1873번)가 운영하는 서예교실 60~70대 수강생 3명이 접촉자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또 같은 날 확진된 50대(충북 1872번)의 배우자 역시 접촉자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오후에는 사우나 연쇄 감염자 50대(충북 1896번) 접촉자로 분류된 2명(충북 1912~191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사우나에서는 지난 6일 서울 노원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의 감염을 시작으로 이용객, 가족, 접촉자 등으로 번져 이날까지 18명이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전날까지 확진자 4명이 나온 한 제철업소의 외국인 근로자가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나머지 음성 확진자는 방역당국이 외국인 근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일제 전수 검사를 받은 30대 외국인 근로자 2명이다.
청주에서는 단체급식 제공업체 관련 감염으로 지난 4일 확진된 50대의 중학생 자녀가 자가격리 중 받은 2차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진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던 청주 거주 30대 역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후각 소실 등이 나타나 받은 2차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나머지 청주 확진자 1명은 지난달 21일 미국에서 입국한 20대로 청주에서 입국자 자가격리 중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안성 확진자의 50대 배우자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안성의 도르람LPC 집단감염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영동 확진자 1명은 확진자 5명이 발생한 한 철강업체에서 일하는 20대 외국인으로 직원을 대상으로 한 3차 전수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날 기준 충북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913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58명이 숨졌고, 162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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