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고개숙인 패장,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끝까지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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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안덕수 감독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작았다.
청주 KB스타즈는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83-84로 패배했다.
이제 안덕수 감독은 WKBL 챔프전 첫 리버스 스윕에 도전해야하는 위치에 놓였다.
KB스타즈는 1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시리즈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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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호중 인터넷기자] 패장 안덕수 감독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작았다.
청주 KB스타즈는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83-84로 패배했다. KB스타즈는 시리즈 2패째를 당하며 벼랑 끝에 놓였다.
역대 챔프전 역사상 0승 2패를 뒤집는 리버스 스윕은 나온 적이 없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입장한 패장 안덕수 감독은 “보셨겠지만, 턴오버가 너무 많이 나왔다. 소극적인 모습이 많았고, 연장전에서도 많은 턴오버를 범했다”라며 고개숙였다.
말을 이어간 그는 “챔프전까지 오면서 선수단의 피로도가 정상적이라고 할 수 없다”며 ‘하지만 그것은 상대편도 마찬가지다. 다음 경기도 정리 잘해서 임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이제 안덕수 감독은 WKBL 챔프전 첫 리버스 스윕에 도전해야하는 위치에 놓였다. 안 감독은 “리버스 스윕을 하기 위해서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또, 그 안에서 자신감도 있어야 할 것 같다.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KB스타즈는 1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시리즈 첫 승을 노린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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